3. 빈곤 재생산 구조(문제점)
1) 주거 조건
도시빈민들이 빈민촌의 불량 주택 지역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빈민촌의 저렴한 집값 및 방값 때문이다. 일반 주택가보다 훨씬 낮은 주거비용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값싼 주거비용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는 빈민촌이 도시
쪽방촌 밖으로 내보내고, 쪽방촌을 해체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거주 이전비용 부족, 쪽방촌 구성원 상호교류에 대한 집착 등의 이유로 사실상 거주 이전이 불가능하다. 즉, 이들은 지역사회 한 쪽 구석으로 내몰린 상황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정서적 지원결핍, 정신보건적인 문제(특히 알코올중독문
도시 노동자들은 새로운 터전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기 쉬운 도심부근에 판자촌이나 쪽방을 형성하였고 도시개발계획 이래 미처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그러한 빈민층의 주거 밀집지역이 현재 쪽방으로 남게 된 것이다. 현재 쪽방에 사는 사람들은 노숙자나 장애인을 비롯한
대변하는 것이 불량 비닐하우스촌, 쪽방촌, 무허가건물등의 출현이다. 슬럼가를 재개발해서 새로운 마을(뉴타운)이 건립될 경우 또 다른 어딘가에 슬럼가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슬럼가는 주거 빈곤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이처럼 시대와장소를 막론하고 사라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문제, 교통문제, 인구과밀문제, 환경오염문제, 범죄 ․ 비행 ․ 약물 ․ 갱(gang)과 같은 일탈문제 등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는 아주 이질적이고도 다양하다. 이러한 문제는 이제 도시에만 한정되어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에 귀결되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 도시빈민: 빈민은 일
도시 주거 빈곤에 대한 문제의식
현재 서울시에는 우리나라 전국 인구의 약 25%가 거주하고 있다. 과거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를 겪으면서 농촌지역의 인구가 서울시로 이주함에 따라 다수의 사람들이 서울로 유입되었다. 과도한 인구 밀집과 함께 서울의 지역별 빈부격차 및 도시빈민가 형성
빈곤`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가난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졌던 것은 아니다. 개발 바람 속에서 대규모 `달동네`가 해체되고, 도시빈민들이 지하 셋방과 영구 임대 아파트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을 뿐이다. 이렇게 숨었던 빈곤(hidden poverty)은 경제 위기와 함께 우리 눈앞에 다
쪽방지역을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가야 할 것인가를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하다.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의도에서 주로 물리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 노숙자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셋째, 주거빈곤에 대해 주택정책은 아무런 역
Ⅰ. 서론
인류는 오랜 역사를 거쳐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든 공통으로 존재하는 문제는 빈부 격차에 관한 문제였다. 빈곤은 의식주나 보건 의료, 교육 등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되지 않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금전적
‘부익부 빈익빈’ 이란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단점으로 특징 지워져 왔던 것을 달리 표현한 것이다. ????시민사회는 부의 과잉에도 불구하고 빈곤의 과잉과 빈민층의 창출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부유하지 않다“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신자유주의 시대에 재등장하고 있는 것이다.